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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음악, 다성음악, 화성음악 & 관현악 문헌

가얏고 2008. 4. 24. 01:22

단성음악, 다성음악, 화성음악 & 관현악 문헌

 

- 단성음악, 다성음악, 화성음악은 각각 다음과 같이 구별하여 말한다.

단성음악(모노포니): 단선율로 된 음악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멜로디만 있는 음악이다.

다성음악(폴리포니): 대위선율이라고도 하며, 2개 이상 뚜렷이 구별되는 멜로디 선율을 어울려 놓은 형태이다. 쉽게 소프라노하고 알토하고 노래 부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화성음악(호모포니): 하나의 멜로디 성부와 화성반주가 있는 음악을 말한다.

 

- 폴리포니 [polyphony] 다성음악(多聲音樂), 또는 복음악(複音樂). 다성(多聲)음악이란 말그대로, 여러개의 많은 멜로디를 가진 음악으로 대위법적 기술을 사용해서 만든 음악을 가리킨다. 음악은 화려하고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폴리포니적 요소와 호모포니적 요소는 서로 보완하는 관계에 있다. 폴리포니적 악곡의 주된 악식으로는 모방·카논·푸가·정선율 변주 등의 형태가 있으며 이것들은 네덜란드악파 이후 끊임없이 쓰이게 되었고, 화성음악의 시대에서도 되풀이하여 쓰이고 있다.

 

- 모노포니 monophony] 화성도 대위법도 없는 단선율의 음악, 단성음악 單聲音樂이라고도 한다. 그리스어 monos(단일의)와 phony(음)의 합성어이며 호모포니 ·폴리포니에 대응하는 말이다. 순수한 선율적 요소만으로 이루어진 이 모노포니음악은 음악 역사상 가장 오래 된 형태이며, 고대 그리스음악, 초기의 교회음악 및 중세의 세속가곡(트루바두르, 미네젱거, 마이스터젱거 등)의 음악. 독일어나 프랑스어에서는 모노포니 대신 monodie(단성음악)라고 하고 이것은 일반적으로 17세기 초두의 반주가 딸린 독창곡을 가리킨다. 넓은 뜻으로는 단성음악 전반, 좁은 뜻으로는 1600년경 피렌체의 카메라타(camerata-16세기 후반 이탈리아의 예술가 집단)들이 제창한 통주저음의 반주가 딸린 단선율의 성악곡.

 

- 호모포니 [homophony]  어떤 한 성부(聲部)가 주선율(主旋律)을 담당하고 다른 성부는 그것을 화성적으로 반주하는 형태의 음악양식. 그리스어(語) homos(동일한)와 phonos(음)의 합성어로 옛날에는 옥타브나 유니즌을 가리켰으나 18세기 이래 주선율을 화성적으로 반주하는 작곡양식에 대해서 쓰이게 되었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의 호모포니는 독립성이 강한 복수성부의 수평적인 짜임에 의한 폴리포니와 대립되는 개념으로서 고전파, 낭만파의 음악은 대부분이 호모포니양식으로 되어 있다. 바로크시대에 이르러 상성선율(上聲旋律) 외에 베이스가 통주저음(通奏低音:콘티누오)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으므로 이것을 특히 콘티누오 호모포니라고 하는 일이 있다.

 

- Gregorian chant :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단선율(單旋律) 전례성가. 이 명칭은 로마 교황 그레고리오 1세(재위 590~604)에서 유래한다. 성가의 기원은 그리스도교 이전의 유대교성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며, 거기에 동방 여러 교회의 성가, 유럽 각 지방의 성가 등이 혼합되어 그레고리오성가의 기초가 이루어졌다. 그것을 통일·집대성한 데에는 교황 그레고리오 1세의 공헌이 컸다고 한다.

 

- 오르가눔 : 9∼13세기에 불린 초기 다성음악(多聲音樂)의 총칭. 오르간(organ)의 라틴 원어이다. 중세 초기에는 오로지 단선율로 전례가(典禮歌)인 그레고리오성가가 불리고 있었는데 이 성가의 선율에 1개 또는 그 이상의 대성부(對聲部)를 두어 동시에 노래하는 일이 시도되기 시작하였다. 여기에 대위법음악의 가장 초보적인 것을 볼 수 있었다.

 

- 플랑드르악파 [Flemish school] : 1450년경부터 1600년경에 걸쳐 플랑드르지방(벨기에 동(東)플랑드르와 서(西)플랑드르 2주(州)를 중심으로 북해(北海) 연안의 저지대) 벨기에어(語)로는 블렌데렌(Vleanderen), 영어로는 플랜더스(Flanders)라고 한다.) 에서 활약했던 악파. 네덜란드악파라고도 하였으나 활동의 중심이 지금의 벨기에 남부에서 북부 프랑스에 걸쳤기 때문에 플랑드르악파 또는 프랑스-플랑드르악파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하다. 이 악파에 속하는 플랑드르 출신의 작곡가들은 전 유럽의 악단에서 활약하였고 르네상스기의 유럽음악을 주도하였다. 플랑드르악파는 뒤페나 뱅슈아 등의 부르고뉴악파(부르고뉴악파 [Burgundian school] 15세기 전반에 걸쳐 프랑스 부르고뉴공국(公國)에서 활약한 악파.) 14세기의 아르스 노바의 영향 아래서 비롯되었으나 독자적인 폴리포니기법을 개척하고 15세기의 오케겜, 오브레히트, 16세기 초의 조스캥 데 프레, 이자크, 중기의 빌라르트, 아르카델트, 클레멘스 논 파파, 후기의 데 몽테, 라소(라수스라고도 함) 등의 작곡가를 배출하였다.

 

- 아르스 노바 [ars nova]  14세기 프랑스음악 전반의 새 경향. '새로운 기법' '새로운 예술'의 뜻으로, 원래는 1320년경 프랑스의 필립 드 비트리(1291∼1361)가 저술한 음악이론서의 제명이다. 13세기의 유럽음악인 '아르스 안티콰(ars antiqua:낡은 예술)'에 대비하여 14세기의 새로운 기보법을 서술한 데서 비롯되었다. 대표적인 작곡가는 기욤 드 마쇼이며, 그는 론도·비를레·발라타·카차 등의 세속 다성(多聲)가곡을 작곡하여 인간적·감각적인 숨결을 느끼게 하였다. 

 

- 피렌체 [Firenze] 영어 플로렌스(Florence)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州) 로마 북서쪽 233km, 아르노강(江)의 양안(兩岸), 구릉과 선상지상에 있다. 인구 37만 4501명(2000), 영어로는 플로렌(Florence)라고도 한다. 근교의 아르노강 연변의 저지는 신흥공업지대로 상공업의 중심을 이룬다.

 

- 평균율 [平均律, temperament] 근사치의 음정을 실용적으로 균등하게 나눈 음. 원래의 말뜻은 순정음정을 실용적으로 가감해서 조율(調律)하는 방식을 가리켰다. 평균율은 다음의 두 종류로 대별하여 말 할 수 있다.

① 순정률(純正律)에는 여러 가지 미소(微小)음정(음악에서 12평균율음정 이외의 음정.) 이 있어 극히 복잡하여 실용적이 못되기 때문에, 이 미소음정을 평균적으로 울려서 음정관계를 간략화하여 실용적인 것으로 하는 것을 목적으로 고안된 종류.

② 순정률과는 관계없이 옥타브를 다등분하여 단위음정을 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종류. 12평균율은 ①의 대표적인 것으로 현재 세계적인 표준음률로 되어 있으며 옥타브를 12등분하여 1단위를 반음, 2단위를 온음으로 한다. 조율에는 피타고라스 코머(24센트)의 12분의 1음정(약 2센트) 좁은 완전 5도를 겹쳐가는 수법으로 12등분할한다.

 

- 피타고라스 [Pythagoras, BC582?~BC497?]  그리스(에게해(海) 사모스섬)의 종교가·철학자·수학자. 피타고라스는 만물의 근원을 ‘수(數)’로 보았으며, 수학에 기여한 공적이 매우 커 플라톤, 유클리드를 거쳐 근대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증명법은 유클리드에 유래한 것이며, 그의 증명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 류트 [lute]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했던 발현악기. 통은 만돌린을 크게 한 것 같은 모양으로 되었고 얇고 작은 나무토막을 모아 붙여 만들었다. 바닥은 얕고 앞면에 로자라고 하는 상아조각으로 된 둥근 울림구멍이 있다.

 

- 레벡 [rebeck] 중세의 찰현악기. 루바브(rubbe)라고도 한다. 아라비아의 ‘라바브(레바브)’에서 유래된 것으로,라바브가 북아프리카를 거쳐 이슬람문화와 함께 에스파냐에 전해졌다 하며, 프랑스나 영국 같은 나라에서는 지그(gigue)라 하였다.
 
- 콘체르토그로소 (이탈리아 어)concerto grosso, 합주협주곡, 바로크 시대에 만든 다악장(多樂章) 형식의 협주곡. 일반적인 콘체르토는 독주악기 하나와 합주단 편성으로 구성되어지는데, 콘체르토 그로소는 여러 파트의 독주악기군과 합주단의 편성으로 구성되어집니다. 비발디의 사계협주곡,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아르칸젤로 코렐리등이 대표적인 작곡가입니다. 콘체르토 그로소는 바로크시대에 트리오 소나타, 통주저음과 더불어 바로크시대를 대표하는 중요한 양식입니다.

 

- 오라토리오 [oratorio], 17∼18세기에 가장 성행했던 대규모의 종교적 극음악. 보통 성담곡(聖譚曲)으로 번역된다. 일반적으로 성서에 입각한 종교적인 내용을 지녔으며 동작이나 무대장치가 따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오페라처럼 독창, 합창, 관현악이 등장하나 오페라에 비해 합창의 비중이 더 크며, 이야기의 줄거리는 내레이터가 낭송(朗誦)한다. 하이든은 헨델의 웅대한 합창양식과 고전파 기악양식을 함께 살려 《천지창조》(1798) 등의 걸작을 남기고 19세기 낭만파에서는 멘델스존, F.리스트, 베를리오즈 등이 뛰어난 작품을 남기고 있다.

 

- 칸타타[cantata] 17세기 초에서 18세기 중반(바로크시대) 성행했던 성악곡의 형식. 이탈리아어의 cantare(노래하다)에서 파생된 말이다. 보통 독창(아리아와 레치타티보) ·중창·합창으로 이루어졌으다. 칸타타는 17세기 초엽 이탈리아에서 생겨나 오페라에서 발달한 벨칸토 양식의 아리아와 서창풍(敍唱風)의 레치타티보를 도입하였다.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왕후·귀족들의 연희용으로 작곡된 독창의 실내 칸타타가 중심을 이루고 독일에서도 텔레만, 헨델이 이탈리아 형식의 실내 칸타타를 많이 작곡하였다. 프랑스의 칸타타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오페라풍의 양식을 따랐다.

 

- 수난곡[受難曲, Passion] 그리스도 수난의 이야기를 제재로 하는 종교음악. 본래는 부활제 전의 1주간인 성주간에 교회에서 불리는 전례음악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연주회에서 채택 연주되는 일도 많다. 오늘날 잘 알려진 수난곡은 대개가 합창 ·독창 ·중창에 오케스트라의 반주가 따르고, 가사는 성서의 말 외에 찬송가나 새로 창작된 서정시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양식상 오라토리오와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일반적으로 ‘오라토리오풍 수난곡’이라고 하며, 바로크시대에 가장 애호되었던 형태이다. 텔레만, G.F.헨델, J.S.바흐 등의 수난곡은 거의 이 형에 속한다.

 

- 필하모니 (독일어)Philharmonie, [명사]음악을 애호한다는 뜻으로, 교향악단의 명칭에 쓰는 말. 뉴욕필하모니교향악단 New York Philharmony交響樂團. 1842년에 창립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 말러, 스트라빈스키, 토스카니니, 스토코프스키, 로진스키, 번스타인 등이 상임 지휘자를 지냈다.

 

- 가브리엘리[Andrea Gabrieli, 1510?~1586]  이탈리아의 작곡가 ·오르간 연주자. 베네치아에서 태어났다. 베네치아악파의 창립자로 알려진 A.빌라르트에게 사사하고 1566년 클라우디스 메를로의 뒤를 이어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대성당의 제2오르간 연주자, 1585년에는 제1오르간 연주자가 되었다. 제자로 조카 조반니 가브리엘리, 독일의 한스 레오 하슬러 등이 있다. 작품은 마드리갈 ·모테트 ·미사곡 및 기악곡 등 당시 이탈리아음악의 모든 분야에 걸쳐 있다.

 

- 가브리엘리[Giovanni Gabrieli, 1557~1612.8.21] 이탈리아의 오르간 연주자. 16세기 베네치아악파의 대표자. A.가브리엘리의 조카이며 제자이다. 작곡가로서도 널리 명성을 떨쳐 백부가 개척한 분할합창(分割合唱)과 협주적 수법을 더욱 발전시켜 베네치아양식을 최고조에 이르게 하였다.

 

- 프레스코발디[Girolamo Frescobaldi, 1583~1643.3.1] 이탈리아의 작곡가ㆍ오르간 연주자. 표현력이 넘치고 색채적인 반음계법(半音階法)을 특징으로 하며 바로크 오르간음악의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페라라 출생. 젊어서부터 로마의 성베드로대성당 오르간 연주자로서 활약하고 많은 오르간곡 외에 마드리갈 ·기악합주곡 등을 작곡하였다.

 

- 소나타형식 [sonata form] 18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까지 기악곡에서 악장을 구성할 때 즐겨 쓰던 형식. 고전파 이후의 소나타,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곡에서 주로 제1악장에 쓰인 악장형식을 이른다. 고전∼낭만파를 통해서 가장 중요한 형식이며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① 제시부(提示部) : 일반적으로 2개 또는 그 이상의 주제를 제시하며 두 주제는 추이부(推移部)에 의해서 결합되고, 마지막에 작은 종결부가 주어진다.

② 발전부(發展部:제시부의 제1주제 또는 양 주제가 선율적 ·리듬적 동기로 분해되고 전개된다.

③ 재현부(再現部):발전부에서 분해된 요소를 재통일하여, 제시부를 재현하는 부분으로, 제2주제는 으뜸조로 옮겨진다.

④ 코다:악장을 종결시키는 부분. 길이는 일정하지 않고 독자적인 코다를 갖지 않으나, 코다가 확대되어 제2발전부와 같은 양상을 띠는 것도 있다. 고전적 소나타형식은 하이든, 모차르트에서 일단 완성에 도달하고, 베토벤에 의해서 형식의 과대와 심화(深化)가 이루어졌으나 낭만파에 이르자 고전적인 균형이 무너지고, 형식의 다양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또 소나타형식 춤곡의 두도막형식에서 발전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제시부와, 발전부와 재현부가 일괄한 것이 제각기 반복되었다(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에 이르자, 발전부의 확대에 수반하여 제시부만이 반복하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이 반복을 생략하여 연주하는 것이 보통이다.